퇴직금과 퇴직연금 차이를 물어보면, 흔히 수령 방식 (일시금과 연금)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아요. 퇴직연금도 본인이 원하면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답니다.
퇴사 후 맞닥뜨릴 수 있는 금전적 문제를 대비하거나, 노후 자금으로 쓸 수 있는 소중한 퇴직금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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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 있는 퇴직금(퇴직급여)은요
사실은 퇴직급여로 '퇴직금'과 '퇴직연금'을 총칭하는 말이에요. 일상에서 퇴직급여를 가리킬 때도 보통 퇴직금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데요. 퇴직급여와 퇴직금은 엄밀히 다른 개념이고, 퇴직급여의 종류 중 하나가 퇴직금인 셈이에요.
회사는 퇴직급여를 설정(퇴직금 또는 퇴직연금)할 때, 노동조합 혹은 근로자 과반수의 의견을 토대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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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금 퇴직연금 차이는요
퇴직금은 근로자가 퇴직할 때 30일치 평균임금에 근무연수를 곱한 금액 이상이어야 해요. 회사는 평소에 퇴직금을 모으고 있다가, 근로자가 퇴직하면 바로 지급해야 하죠.
퇴직연금은 회사가 근로자의 퇴직급여 재원을 금융기관에 미리 적립하고, 근로자가 퇴직할 때 일시금이나 연금으로 지급합니다. 즉, 근로자와 회사 사이에 금융기관이 있는 것인데, 이게 퇴직금과 퇴직연금의 결정적 차이입니다.
퇴직금은 일시에 큰돈이 생긴다는 장점이 있는 대신 회사 재정이 불안정하면 같이 흔들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주변에서 종종 퇴직금을 늦게 받았다는 소식이 들리는 이유죠.
반면, 금융기관에서 관리하는 퇴직연금은 회사가 어려워져도 안전하게 받을 수 있지만, 수령할 때 전용 계좌를 개설해야 하는 등 과정이 복잡해요.
퇴직금과 퇴직연금 중 뭐가 더 좋나요?
각각 장단점이 뚜렷하고 개인마다 선호가 달라서 어느 쪽이 더 좋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정부는 퇴직연금의 중요성을 더 강조해요.
변화하는 고용환경과 임금체계에 유연하게 대응하기에 퇴직연금이 적합하다는 설명이에요.